평일 점심에 친구들과의 식사모임 후, 한적한 분위기에서 커피 한잔하고 싶어서 찾은 곳이, 강을 끼고 있어 전망 좋은 남양주 삼패동의 리움 베이커리 카페예요.
「 외관부터 ‘감성 만렙’ 카페 」
카페 외관은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 크고 시원한 유리 통창이 눈에 띄더라고요. 건물이 3~4층 규모로, 규모도 꽤 큽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편해요. 리움 베이커리 카페는 주변의 골프웨어 매장들과 주차장을 공유하고 있어서,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모임 장소로 추천해도 괜찮을 곳.
「 카페 내부 – 달콤한 빵 냄새에 기분 업! 」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고소한 빵 냄새가 확~ 반겨줘요. 카운터는 오른쪽에, 왼편엔 베이커리 진열대가 널찍하게 자리하고 있어요.
빵이 다양하고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시선을 끄는 빵들이 제법 있었어요. 커피와 함께 하기 좋은 알찬 구성이라고나 할까.
「 좌석 공간 – 햇살 가득한 감성 인테리어 」
창가 좌석에서 바라보는 뷰가 정말 탁 트여있고, 사방에서 햇살이 쏟아져 들어와요. 실내 전체가 자연광으로 가득 찬 밝은 분위기라서, 커피 한 잔만으로도 힐링되는 느낌이에요.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천장 조명! 공간 곳곳에 조명 디자인을 정말 섬세하게 배치해 놨더라고요. 특히 반짝이는 크리스털 느낌의 샹들리에와 곡선으로 이어진 블루 조명 라인은 감성까지 채워주는 요소였어요.
「 비주얼도, 맛도 만족스러운 메뉴 」
저는 여름 분위기 가득한 레몬 에이드를 주문했는데, 색감부터 취향 저격! 너무 이뻐서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는 비주얼에 새콤달콤하고 청량감이 입안 가득 퍼지더라고요.
그리고 베이글 중에서 특히 치즈 베이글이 대박이었어요. 고소한 치즈의 풍미와 쫀득한 식감의 조합이 너무 좋았고, 한 끼 식사로도 충분했어요. 식사를 하고 왔는데도 너무 맛있어 계속 먹었네요.
솔직히 가격이 아주 착하진 않아요. 음료나 베이커리 모두 살짝 가격 좀 높은 편이긴 한데, 맛과 분위기를 생각하면 납득 가능한 수준입니다.
「 한강공원과 맞닿은 정원 – 반려견 산책, 불멍까지 」
리움카페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이 넓은 야외 정원! 남양주 한강공원 삼패지구와 바로 접해 있어 산책이나 피크닉 하기에도 너무 좋아요. 초록 잔디밭에 테이블과 파라솔이 놓여 있고, 반려견과 함께 산책도 가능한 공간이라 애견동반 카페로도 추천해요. 넓은 정원 옆으로는 한강물줄기가 잔잔이 흐르고 있어요.
심지어 이곳은 새벽 3시까지 영업해요! 이른 아침 8시 반부터 문을 열어 갓 구운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고, 늦은 밤에는 조용한 정원에서 불멍을 즐기며 하루를 마무리하기에도 딱 좋은 곳이에요.
「 총평 」
리움 베이커리 카페는 단순한 동네카페 그 이상이에요. 넓고 감성적인 공간, 수준 높은 음료와 빵, 반려견과 함께 걷기 좋은 정원과 한강 산책로까지. 새벽까지 여유로운 운영시간도 큰 장점이에요. 나만 알고 싶은 심야 힐링 카페 리스트에 바로 추가했답니다!
📍위치: 남양주시 고산로 214-2(삼패동 407-60) ☎ (031) 577-6631 [카카오맵 지도 바로 가기]
⏰ 영업시간: 오전 8:30~ 새벽 03:00 (라스토오더 02:10)
💰 가격대:아메리카노 4,500(오후 1시부터~새벽 3:00에는 6,500원), 기타 음료, 베이커리 다양.
✅ 팁: 오전시간과 오후시간 커피값이 다르고, 아이스커피와 핫커피가격도 차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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